이젠 안녕
잊고산다고 생각하며 시간을 흘려보내다
아차, 하면 어느새 내마음에 또다시 자리잡은 너란 사람.
참 여자들이 5일 여행갑니다..
한동안 또 혼자서 철지난 추억에 웃고 울고
너와의 추억의 장소를 혼자 거닐기도 했다
난 아직도 네가 보고싶고, 궁금하지만
이젠 정말 여기까지야
끝남에는 이유가 있었겠지 분명
아무리 좋게 포장하려 해도
그때의 너와 나는..아니 너는
이유가 있었을거야
이곳엔 나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다
한참의 시간이 지났지만
미련을 버리지 못한 사람들
후회를 지우지 못하는 사람들
그래서 큰 위로를 얻었고,
혹시나 나도 미련을 버리지 않으면
너와의 끊어져버린 인연의 끈을 다시 주워 묶을 수 있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너에게 다가갈 수가 없다
미련은 혼자만의 것일 확률이 너무나 크기때문에,
그리고 너에게 마지막까지 좋은추억으로 나마 존재하고 싶기 때문
내 감정때문에 너의 하루에, 조금의 불편도 끼치고 싶지 않다
그래서, 넌 이걸 아마 하지 않을테니까 이 글을 읽을리는 없겠지만
너에게 마지막으로 글을 남기고, 미련을 버려보려 한다
참 여자들이 5일 여행갑니다..
아마 잘 되진않겠지, 하루에도 몇번이고 네가 떠올랐다 사라지겠지만
그래도 있는힘껏 가슴 깊은곳에 담아두기위해 노력할 거야,
이제 내년이면 벌써 우리가 모르는 사이가 되어버린지 횟수로 5년이 되네,
시간은 모든걸 해결해주지만 완벽하게 해결해주지는 못하는 것 같다
그래도, 더 시간이 흐른다면 너를 완벽하게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아.
새삼, 넌 내게 첫사랑은 아니였지만, 첫사랑보다 소중한 사랑이였어
고맙고 또 고맙다.
가을날 발에 채이는 낙엽처럼 흔해빠진 말이지만, 부디 행복하길 바래
이젠 안녕..